교육정보

입시 秀다방

2025.09.12 19:19
강북 최고의 자사고 [1]
이*웅 입시탐탐 운영관리자

[학교 현황]

1. 광역 자사고

2. 2024학년도 기준 입학생 398명 / 졸업생 363명

 

[2025 신입생 교육과정 특징]

1. 고1-2학기 교양 진로(학교지정) "인공지능자율주행자동차탐구"(인천교육감승인과목) 편성

   * 서울대와 일부 상위권 대학이 이 과목을 편성한 자신의 학교가 "특정"되기를 원해서 편성했을 가능성이 큼. 아마 전국에서 이 과목을 고1 필수로 넣은 고등학교가 얼마나 될까?

2. 고2-1학기 과학 선택과목에 "공학 커뮤니케이션"(서울교육감승인과목) 편성

  * 입학사정관들이 서류 평가할 때 해당 고등학교의 선탹과목 편성 전체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니 학생들이 이 과목을 선택하지 않아도 특정 고등학교라는 지문의 역할을 할 수 있다.

3. 고3-2학기 "고급 물리학(특목고선택과목)", "고급 화학(특목고선택과목)", "고급 생명과학(특목고선택과목)", "고급 지구과학(특목고선택과목)" 편성. 역시 <우리 학교 쎄다>는 자기 과시(?)

 

[학교 특색 프로그램]

1.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

 1) 1학년 수학 인재반 20명 / 과학 인재반 20명. 60시간(토요일에 수업)

 2) 2학년 수학 영재학급 20명 / 과학 영재학급(의대수시대비) 20명 / 융합 영재학급 20명. 80시간

2. 진로 전공 탐색 특화 프로그램(아카데미)

 1) 1학년 자연공학 아카데미 20명 / 인문사회 아카데미 20명. 40시간

 2) 2학년 자연공학 아카데미 20명. 40시간

3. 야간 자율학습 거의 강제 운영

4. 수행평가 내신 감점은 거의 없으나 <세특>에 기록하기 위해 강하게 운영

* 추정이긴 하지만 현재 특목고를 제외하고 다양한 활동이 가장 많은 학교 그룹에 포함된다고 보임

 

 [대학입시 결과 분석]

사전지식1. 자사고의 다양한 선택과목 편성과 다양한 활동(인재반, 영재학급, 아카데미, 수행평가 등)은 학종에만 필요한 요소임. 그런데 사실상 학종에서도 활동보다 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

사전지식2. 자사고의 경우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은 거의 불가.(그리고 교과전형의 경우 활동은 당락에 영향력 없음)

사전지식3. 정시 내신 반영은 활동보다는 내신 성적 위주로 약간 반영되는 수준. 사실상 무시해도 될 정도

사전지식4. 해당 학교는 명문대 합격생 중 수시보다 정시로 합격한 경우가 많다.

1. 최근 서울대 합격 현황(졸업생 포함)

 1) 2021학년도 서울대 수시 9명 합격 / 서울대 정시 11명 합격 / 서울대 합 20명(졸업생 3명)

  * 수시 : 의대/통계/자유전공/응용생물화학부/식품동물생명공학/수학교육/생물교육/조경지역시스템/소비자아동

  * 정시 : 전기정보공학(2)/지구과학교육/산림과학/식품영양/경제/역사/사회교육

 2) 2022학년도 서울대 수시 8명 합격 / 서울대 정시 20명 합격

 3) 2023학년도 서울대 수시 8명 합격 / 서울대 정시 21명 합격

  * 수시 1단계 20명 합격 --> 최종 합격 8명(면접 탈락이 아니라 면접 미응시 다수)

  ** 수시 1단계 합격이 많은 이유? 성적 순으로 한 학과에 한 명씩 지원하도록 지도(사실상 진로의견은 이때 원래와 달리 성적에 맞춰 변경) / 사실상 하향 지원 남발(수시 1차 통과해도 수능 성적이 잘 나오면 면접에 응시하지 않으면 정시로 더 좋은 학과나 의대에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향지원 경향이 발생)

  *** 1단계 통과 20명 중 수능 잘 본 학생들이 많이 나와서 면접 미응시 학생 다수 발생

 4) 2024학년도 서울대 수시 19명 합격 / 서울대 정시 17명 합격

  * 수시 : 치대/약대/화학생물공학/건축/식품동물생명공학/자유전공(2)/첨단용합/항공우주/건설환경/조선해양/원자핵공학/지구환경(2)/조경지역시스템/식물생산/간호/경제

  * 정시 : 컴퓨터공학/전기정보/재료공학/산업공학/기계공학/조선해양/원자핵공학/조경지역시스템/지구과학교육/경영/정치외교/인문학부/지리/지리교육/체육교육

 5) 2025학년도 서울대 수시 9명 합격 / 서울대 정시 17명 합격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활동은 적절한가?]

1. 서울대(의학계열 제외)를 노리는 상위 30명에게는 적절하다. 서울대 수시에 필요한 활동 수준으로 편성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서울대 수시 도전장을 내볼 여지가 생긴 셈이기 때문이다.

2. 의학계열을 노리는 학생에게는 과잉이다. 의학계열은 일단 내신 성적이 활동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활동하느라 내신 공부에 영향이 있다면 의학계열 수시에는 치명적이다.

3. 30등을 넘어가는 학생들에게는 과잉이다. 이 고교 수준이면 사실상 중계지역, 성북지역 최상위 중학생이 모인 구성이다. 전교 100등 정도까지는 수능이 1등급이 나오는 수준이다. 그럼 대략 100 정도는 정시로도 연고대나 최소한 서성한은 진학이 가능한 학생들이다. 솔직히 연고대 학종을 위해서 <서울대 수준의 과잉 활동을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토요일 한 나절을 소비하는 <인재반>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준비 와중에 새벽까지 이어지는 수행평가 준비가 과연 의미가 있을까? 오히려 내신 공부 시간이 줄어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지필고사에서 감정이 발생한 요소이지는 않을까? 수행평가 준비하느라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닌가?

4. 서성한 합격을 위한 활동으로는 그야말로 과잉이다. 수능 상위권이 포진한 고교에서 과연 수시로 이정도의 활동을 해서 서성한 학종을 노리는 것이 정상적인 대학입시 전략인지 의문이다.

5. 중경외시이건동홍숙 학종을 위한 활동? 그 시간에 차라리 그냥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를 하는 것이 대학입시 전략으로는 더 좋다. 사실상 서울대 수시 1단계를 통과할지도 모르는 소수 학생을 위해 나머지 다수의 학생들은 들러리를 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질문해보고 싶다.

 

[과연 고등학교만의 잘못인가?]

교과전형 20%, 학종 30%, 논술 10%, 정시 40%인 현재 대학입시 구조가 문제이다. 2028에는 정시를 30%로 줄인다고 한다. 그래도 교과25%, 학종 35%, 논술10%, 정시 30% 수준이다. 그런데 고등학교는 학종 100%인 모양새로 운영된다. 소위 학종형 자사고들은 더욱 그런 모양새다. 교과로는 대학에 진학할 수 없고, 논술을 중심으로 교육하면 교육청에 눈총이 따갑다. 수능은 아예 교육과정에서 중심이 아니다. 고3이 되면 수능이 아닌 과목 위주로 수업한다. 그렇다고 학생들에게 몰래 수능하라고 할 수도 없다. 이 와중에 착하고 학교에 순응하는 학생들은 2중으로 손해를 보게된다. 

전교 40등이고 수능은 거의 올1등급이 나오는 학생이 수능 준비를 등한시하고 토요일에 영재학급 활동을 하느라 4시간 꼬박 학교에 간다. 자신은 수시로 서울대 어려운데, 연고대는 이렇게 하지 않아도 수시도 도전해볼 여지가 있고, 정시로는 거의 확실한데...

1. 수시와 정시는 통합해서 운영해야 한다. 

2. 학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중에 하나는 없애고 수행평가를 실질 반영하던가 아니면 수행평가 활동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시스템이 바뀌기 전까지]

1. 활동은 전체 대입에서 30~35%의 비중을 차지하는 학종에만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 전체 대입 비중 30~35%인 학종에서도 활동은 10% 미만의 역할이다. 90%는 내신 성적이 결정한다. 학종을 위해서도 내신 시험 준비가 더 중요하다.

 

[해당 학교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 조언]

1. 고2 전교 40등 이하는 사실상 논술과 정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소한 다양한 활동은 그만하자.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 위주로 고교 생활을 구성해야 한다.

2. 의대가 목표인 경우 10등 넘어가면 사실상 수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의대는 활동으로 성적을 뒤집을 수 없다. 의대를 포기할 생각이 아니면 활동보다 내신 성적을 올리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3. 고1은 5등급 시스템이어서 동점자가 많이 발생한다. 2학기도 마찬가지다. 내신 1등급 과목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수행은 감점이 거의 없으니 감점 안 당할 수준으로 최소화하고 내신 준비에 더 몰입해야 한다. 내신 등급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결정된다. 성적이 안 되면 활동은 의미 없다. 안타깝지만 대입은 성적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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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