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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秀다방

2025.08.29 17:13
2028 첫 고1 내신 분석 - 세특은 필요한가? 학종으로 대학 갈 상위권 빼고는 들러리 서기? [0]
이*웅 입시탐탐 운영관리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5년 고1 첫 학기 내신이 끝났습니다. 

 모두가 호기심과 우려심을 가지고 결과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2028 대학입시 첫 고1 첫 학기 내신 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 고1 내신 결과 요약]

1. 지필고사 난이도가 대체로 쉬웠다.

2. 올 1등급이 예상보다 적게 나왔다.. 

3.. 수행평가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했다.

4. 등급이 아닌 성취도(ABCDE)평가는 아무 의미도 없다.

 

 1번과 2번을 원인과 결과입니다. 시험을 쉽게 내서 올1등급이 예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시험이 쉬우면 실수 한두개로 2등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통합사회나 한국사가 2등급인 상위권 학생이 많았습니다.

 올1등급 현환은 현재 부산과 경기도가 전수 조사해서 발표했습니다.

 일단 고1-1학기 6과목(공통국어1/공통수학1/공통영어1/한국사1/통합사회1/통합과학1) 모두 1등급 인원을 보면 부산시 전체 81개 고교, 13,553명 중에 2.07%인 281명 선입니다. 경기도 57개교 15,566명을 분석한 결과 약 1.74% 학생만이 6과목 모두 1등급을 받았습니다. 서울은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식 발표된 두 자료만 가지고 현 고1 425,000명을 기준으로 인원을 추정해보면 고1-1학기 6과목 모두 1등급은 약 8,798명 정도로 추청할 수 있습니다. 이 인원을 수시전형 누적 인원으로 비교해보면 의대부터 연세대까지 교과전형과 학종의 누적 모집인원(2026학년도)과 일치합니다. 다시 말하면 6개 모두 1등급 받은 학생이 연세대 수시까지 진학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 고3의 모집인원에는 여전히 의대부터 연세대까지 정시에 6,014명을 선발합니다. 비율로는 43.4% 수준입니다. 2028입시부터 정시를 30%로 줄인다고 가정해도 4,157명이 정시 모집인원으로 남게됩니다. 수시만 기준으로 생각하면 수시가 늘어난다고 가정해도 평균 1.0에 근접해야 수시로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준의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이 가능합니다.

 좀 더 확대해서 소위 '중경외시이'까지 확대해서 보면 2026 대입(현 고3) 기준으로 모집인원이 수시와 정시 모두 합해 39,111(논술 제외)명입니다. 내신이 관여되는 수시 모집인 교과와 학종만 합하면 21,485명입니다. 고1-1학기 내신을 기준으로 하면 6과목 중에 1등급이 4개이고 2등급이 2개인 라인입니다. 등급 평균으로 계산하면 1.33등급입니다. 

 좀 더 확대해서 1등급이 3개이고 2등급이 3개인 평균등급 1.5등급 라인까지를 보면 누적인원으로 31,025명 선입니다. 수시 교과와 학종 인원으로 비교해보면 '국숭세단'라인입니다. 수시로만 대학에 간다면 정시를 30%로 줄여서 수시가 늘어난다고 해도 '광명상가' 수준입니다.

 1등급이 2개이고 2등급이 4개인 평균 1.67등급 라인까지 보면 약 42,373명이고 이는 현재 수시 교과와 학종을 합한 인원으로 '과명상가'라인입니다. 6과목 모두 2등급인 라인은 추정인원이 79,008명 선입니다. 아무리 학기가 누적되면서 평균 등급이 낮아지더라도 5등급제 하에서는 1.xx 선에서 인서울 수시는 끝난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 판단입니다.

 

 2026학년도 기준 학종 누적 인원은 의대가 999명, 의학계열 전체가 3,464명입니다. 서울대까지 누적인원은 4,587명입니다. 고대, 서성한 포함 인원이 누적으로 8,885명입니다. 중경외시이 라인까지 누적이 14,516명입니다. 5등급 시스템 내신에서 고1-1 기준으로 "1등급 5개+2등급 1개"라인입니다. '건동홍숙'라인까지 학종 누적 인원은 17,595명입니다. 국숭세단 라인까지 21,119명입니다. 고1-1학기 내신 기준 '1등급 3개+2등급 3개'라인입니다. '광명상가'라인까지 학종 누적 인원은 23,533명입니다. '1등급 2개+2등급 4개'라인입니다. 내신에서 1등급이 하라도 없는 학생들은 학종으로 인서울이 불가능합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현재 고1 중에 내신 1등급이 하나도 없는 친구들은 학종 준비를 하면 안 됩니다. 1-2학기에는 어떻게 해서든 1등급을 1과목이라도 만들어야 합니다. 학생부 관리나 진로 고민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내신 1등급인 과목이 하나라도 나오게 필기 시험 준비에 몰입해야 합니다. 수행평가도 중요한 게 아닙니다. 실제로 내신 감점이 되지 않는 선에서 대충 하면서 필기 시험 준비에 좀 더 집중해야 합니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친구들은 1등급 과목이 더 늘어냐야 합니다. 세특 따위는 잊고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솔직히 각 학교별로 6과목 중에 1등급이 4개 이상인 친구들은 학생부 관리가 의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나머지 학생들은 소수의 최상위를 위해서 들러리를 서고 있는 셈입니다. 수시는 결국 내신 등급이 큰 줄기입니다. 올1등급이 학생은 의대나 서울대 진학이 가능합니다. 전국에서 내신이 1만등 안에 드는(5등급제 내신 5학기 평균 등급 1.3등급 이내) 학생은 세특이나 학생부 관리가 의대나 서울대 진학에 의미가 있겠지만 내신이 그 이하인 학생들은 냉정하게 내신 성적을 올리지 않는 이상 아무리 학종이어도 의대나 서울대 진학은 거의 불가합니다. 우선 내신 등급에서 1과목이라도 더 1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내신 평균 등급이 1.5등급 이하인 학생들은 비교과가 아무리 좋아도 건동홍숙 라인 이상으로 올라가기 어렵습니다. 비교과가 아니라 일단 내신 등급을 올려야 합니다.

 내신 평균 등급이 2.xx인 친구들에게는 비교과나 학생부 관리는 정말 대입과는 무관한 일입니다. 무순 일이 있어도 내신을 올리지 않으면 학종에 기댈 것은 없습니다. 5등급시대 고교학점제는 내신 지옥입니다. 일단은 내신 등급을 올려야 합니다. 현재 확인된 바로 수행 평가에서 실제 내신 감점이 크지 않습니다. 수행평가는 내신 감점 안 당하면 됩니다. 허황된 세특 관리나 전공 연계등은 그냥 헛소리입니다. 내신 등급 올인이 살 길입니다.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 시대, 내신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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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1